맨도롱호다
공대생 진로 본문
고등학생들은 수학과 물리가 좋아서 혹은 적성에 맞아서 공대를 오게된다.
자연과학대와 달리 어떤 분야를 파고드는 것보다 만드는 것이 좋아서 아니면 취업자리가 넓어서 공대를 선택하게 된다.
1학년은 그렇게 선택한 전공의 기초를 닦기 위해 수학, 물리 (그리고 술..?) 를 배우게 되고
2학년으로 올라와 본격적인 전공을 듣게 된다. 그리고 대2병을 겪게 된다....
이 때 주변 사람들의 간섭, 전공 학점의 압박 등으로 인해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전공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학점이 높으면 MDP이라고 불리는 밋딧핏을 준비하여 의대, 치대, 약대 등을 준비하게 되고
전공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학점이 낮으면 진로와 전혀 상관없는 길을 스스로 모색하여 탈출하기도 한다. (전과, 복수전공, 편입 등)
전공이 그냥 저냥 별 생각이 없는데 안정적으로 살고자 하면 공무원이나 공기업을 준비하게 된다.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고, 돈을 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자유로운 대학 생활을 즐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기업을 준비한다. 경쟁하고 발전해나가는 회사 생활이 마음에 드는 사람도 포함해서!
전공이 마음에 들고 더 공부해 보고 싶다! 하면 대학원을 준비할 수 있다.
석박사를 다 하게 되면 유학을 가고 교수를 하거나 취업 할 때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단, 기회비용도 엄청나게 숙고해야 한다.)
막상, 대학원에 갔는데 대학원 과정이 잘 안맞게 되면 석사까지만 하게 되고, R&D 직무로 취업을 할 수 있다.
교수님과 연구실은 자신이 고르는 것이고, 대학원 인턴 경험이나 주변 사람들의 평판, 홈페이지 정보 등을 통해 고르게 된다.
전공이 마음에 들긴 하는데, 어떤 분야를 연구분야로 골라야 할지 매우 고민이 들면 비슷한 과목을 모조리 수강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학부 때는 넓고 얕게 배우는 것이 특징이므로. (진학해서 다를 수도 있지만, 그건 차후의 문제 ㅠㅠ)
요즘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한국 밖의 취업 자리를 알아보는 경우도 많아졌다.
특히 공대는 전문성이 높아 문과보다 외국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쉽다.
또한 외국어 기준이 문과보다 낮으므로 외국어를 성실히 공부한다면 다른 나라에 가볼 수 있는 기회도 많을 것이다.
이 밖에도 교직이수, 창업, 고시 등의 여러 가지 진로가 있으니 다양하게 고민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다들 찾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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